한국투자증권은 12일 GS리테일에 대해 새로운 판매 채널 개척과 비용관리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가맹 수수료율 인하 중요
[더팩트|이지선 기자] GS리테일이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판매채널 개척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이 트래픽 확대를 위해 요기요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과거 자체 플랫폼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적은 있으나 이용자 수가 많은 배달 앱 입점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요가 많은 간편식 위주로 배달하고 최소 금액이 1만 원인 만큼 일반 고객보다는 법인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며 "또한 새벽배송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몰인 GS프레시를 통한배송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용관리도 하반기부터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 연구원은 "환경적 여건이 잘 마련된 만큼 올해 비용관리 효과를 내 가맹수수료율 인하 효과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드수수료율 인하에 대한 이익분이 점주에 환원하는 만큼 비용관리가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또한 "슈퍼마켓 부문과 MD통합이 완료된 만큼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배익률 개선 효과가 더 크다"며 "비용관리 효과와 쥴(JUUL) 출시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하반기를 보고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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