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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80', 회전 카메라 적용될까…예상 스펙 관심 집중

  • 경제 | 2019-04-09 00:00
삼성전자가 10일 개최하는 'A 갤럭시 이벤트 2019'에서 갤럭시 A 신제품을 공개한다. 사진은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A80'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가 10일 개최하는 'A 갤럭시 이벤트 2019'에서 갤럭시 A 신제품을 공개한다. 사진은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A80' 렌더링 이미지.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10일 'A 갤럭시 이벤트 2019' 개최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A 신제품을 공개한다.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가 초반 흥행하고 있는 상황에 중가 모델 갤럭시A80도 흥행을 이끌며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 시간) 오후 7시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A 갤럭시 이벤트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오후 9시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남미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당초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 최상위 제품인 '갤럭시A90'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출시 시기 등을 고려해 갤럭시A80을 먼저 선보이고, 향후 갤럭시A90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 시간) 오후 7시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A 갤럭시 이벤트 2019'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A 갤럭시 이벤트 초청장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0일(현지 시간) 오후 7시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A 갤럭시 이벤트 2019'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A 갤럭시 이벤트 초청장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A80 렌더링 영상을 보면 슬라이딩 방식의 카메라가 눈에 띈다. 카메라 부분을 위로 올려 카메라를 회전하면 전면 후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회전 카메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되는 것이다. 보통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에 비해 전면 카메라의 성능이 좋지 않은데, 후면 카메라의 성능으로 셀프카메라를 찍을 수 있게 된다.

카메라 부분에는 4800만 화소, 800만 화소, ToF(비행시간거리측정) 방식 3D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의 OLED 풀스크린이며, 저장용량은 6GB 램에 64·128GB 용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3700mAh에 25W 충전 속도 등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LG전자 'G8 씽큐'에 탑재된 'CSO(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와 비슷한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A 갤럭시 이벤트 2019' 행사에 대해 "어디에 있든 마주 보고 대화하듯 연결되고, 직접 겪은 듯 생생하게 공유하는 것. 스마트폰으로 누릴 수 있는 경험이 또 한 번 확장된다"며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갤럭시 신제품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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