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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 '손용수-호법신'전 개최

  • 경제 | 2019-04-03 10:18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오는 30일까지 손용수의 '호법신' 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손 작가의 '내정된 기록자 IV'  /안국문화재단 제공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오는 30일까지 손용수의 '호법신' 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손 작가의 '내정된 기록자 IV' /안국문화재단 제공

안국문화재단 지속적으로 신진작가 지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시흥대로 안국약품 1층 갤러리에서 작가 손용수의 '호법신' 전을 개최한다.

손용수의 작업은 추상(abstract)이다. 텐트, 구름, 양머리 같은 형상이 어렴풋이 보이지만 상징적인 소재일 뿐이다. 호법신(護法神, Dharmapala)이라는 종교적인 주제를 시각화한다. 작가는 형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신의 이미지를 추상의 이미지로 표현한다. 추상의 시각언어는 대상을 직접 서술하지 않고 은유와 상징을 동반한다. 추상은 하나의 메타언어이다.

손용수 작가는 "추상작품이 만들어지는 동적인 행위를 추상작품의 주된 내용인 수호신 개념으로 상징화해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해보고자 했으며 관객들이 심리적으로 그림을 통해 자신을 깨닫는 과정에 입문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진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연구했고 그의 일환으로 해외 거주 신진작가를 찾아 데뷔시키는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해외 거주 작가의 독특한 창작환경을 소개하며 작품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 관객들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지역인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취지의 전시이다"라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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