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 퇴직금만 400억 원에 달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이 지난해 퇴직금을 포함해 연봉으로 456억 원을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코오롱그룹 계열사 5곳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웅렬 전 회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로부터 퇴직금 178억 원을 포함해 197억 원의 연봉을 챙겼다.
이와 함께 코오롱글로벌(93억 원), 코오롱글로텍(90억 원), 코오롱생명과학(43억 원), 코오롱(32억 원) 등 계열사 5곳으로부터 받은 연봉 총액이 456억 원에 달했다.
이중 퇴직소득으로 분류된 금액은 394억 원 수준이었다.
코오롱 측은 "임원 퇴직금 규정에 따라 산정한 퇴직금과 임원에 대한 소득세법상 퇴직소득 한도 규정에 따라 퇴직소득을 인식해 정산한 금액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웅렬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청년 이웅렬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퇴진을 선언한 바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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