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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 "오류 원인 파악 중…디도스 공격 아니다"

  • 경제 | 2019-03-14 13:24
13일 오전 1시쯤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앱 화면 캡처
13일 오전 1시쯤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앱 화면 캡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먹통'에 SNS 이용자 '불편'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먹통이 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오류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접속 오류가 시작됐다. 현재까지도 접속이 어려우며, 접속이 되더라도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페이스북은 13일 새벽 접속 오류에 대해
페이스북은 13일 새벽 접속 오류에 대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디도스 공격과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캡처

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2시 49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페이스북 패밀리앱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가능한 조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 1시간 정도가 지난 오전 4시 3분에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이 문제는 디도스 공격과는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디도스는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하는 정보를 한꺼번에 보내 과부하로 서버를 다운시키는 공격 방식이다.

SNS 접속 장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은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앞서 13일에도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 'G메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 등에서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13일 오전 11시 50분 현재까지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캡처
13일 오전 11시 50분 현재까지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캡처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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