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청년실업' 문제 해소 적극 동참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채용규모를 전년 대비 30%가량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측이 발표한 올 한 해 채용 규모는 776명으로 이는 2018년과 비교해 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캐빈승무원와 정비직 채용이 크게 늘었다. 캐빈승무원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425명을, 정비직은 32% 늘어난 14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 외에도 운항승무원 141명,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 외 항공전문직군 등 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신기재 'A321-NEO' 도입, 'A350' 추가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이에 맞춰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직 등 안전운항과 관련된 직종 채용을 대거 늘림으로써,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캐빈승무원직은 오는 5~6월 및 9~10월에,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은 5~6월 내 채용 절차를 진행하며, 그 외 운항승무원·항공전문직은 상시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전운항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9년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며 "새롭게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이 사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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