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경석 한화 대표 대전공장 폭발 사고 사과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3명의 직원이 숨진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한화 측이 공식 사과했다.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는 14일 한화 대전공장을 방문해 "대전공장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직원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화재는 오전 8시 40분쯤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의 추진체 분리 공정 준비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진체 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한화는 원인 규명과 사고 수습과 관련해 성실히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사고 근본 원인과 수습 방안을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만큼 사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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