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막스'는 게이머가 신이 돼 관찰과 개입을 통해 승패에 영향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은 공식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한 장면 /유튜브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 자회사 오올블루가 자체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PC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미니막스)에 공식 한국어 지원을 포함한 첫 번째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미니막스'는 이용자 간 대전이 되는 레밍즈(8가지 도구를 활용해 레밍을 구출하는 고전게임)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게이머가 신이 돼 에일라이와 크퀘아로 나뉜 두 소인국 종족 간 전쟁에서 그들을 돕는 콘셉트를 갖췄다.
'미니막스'는 현재 스팀 플랫폼에서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 서비스 중이다. 오올블루는 이번 업데이트에 공식 한국어 지원 외 게임 내 재화 획득을 위한 '일일 퀘스트'와 2종의 신규 '미라클'을 추가해 새로운 플레이 패턴을 부여했다. 서든데스 제한시간과 무승부 도입 등 개선 사항도 담았다.
'미니막스'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전장에서 자신이 선택한 종족의 전투 상황에 따라 챔피언 캐릭터를 집어 올려 상대의 공격을 회피시키거나 다른 위치에 놓을 수 있다. 나무 블록으로 길을 만들어주거나 성벽을 부숴 새로운 경로를 뚫는 등의 방식으로 게임에 개입하기도 한다.
'미니막스'는 PC용 스팀 프로그램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영어·중국어(간자)를 지원한다. 올해 1분기 안에 게이머가 원하는 이용자와 직접 매칭할 수 있는 '커스텀 매치'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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