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상생 협력 확대해 나갈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 대금 약 146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이번 르노삼성의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의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방안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72개 협력사이며,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 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각각 162억 원, 112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전무)은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데 이바지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협력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의 일환으로 직접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매년 1조 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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