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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HEV·PHEV 출시 "친환경차 경쟁력 높인다"

  • 경제 | 2019-01-17 16:37
현대자동차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모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모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 출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17일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플러그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아이오닉'은 고객이 별도의 선택사양을 적용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한 것은 물론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었던 전방 충돌 경고(F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본 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지도와 공조, 음악, 날씨, 스포츠 등을 상시 표시하는 분할 화면이 가능한 것은 물론 재생 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IT 사양을 탑재했다.

차로 유지 보조(LFA) 시스템 역시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도와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에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주거 지역, 대형병원, 학교 등 그린존 내부도로 진입 시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GDM)'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에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주거 지역, 대형병원, 학교 등 그린존 내부도로 진입 시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GDM)'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디자인 변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의 내·외장에 신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가장 낮은 트림부터 확대 적용해 하이테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외장은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램프에 LED를 적용하고 입체적인 패턴이 더해진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커튼이 통합적용된 주간주행등(DRL) 램프부, 신규 색상이 적용된 리어 범퍼, 신규 디자인 휠 등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실내는 인조가죽 시트와 인조가죽을 적용한 클러스터 하우징, 온도 조절부를 터치 타입으로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한 터치 타입 공조 컨트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한 마이크로 에어 필터 및 공기청정모드 등을 전 트림에 기본화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는 크래쉬패드 무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는 새 모델에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주거 지역, 대형병원, 학교 등 그린존 내부도로 진입 시 모터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GDM)'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등 특화된 신규 사양을 적용해 친환경차의 특징을 살렸다.

'더 뉴 아이오닉'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I트림 2242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N트림 2468만 원 ▲Q 트림 2693 만 원이며 플러그인은 ▲N트림 3134만 원 ▲Q 트림 3394 만 원 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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