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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출범' 최종구 금융위장, "완전환 민영화 추진…당국도 노력"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을 마치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회현=이지선 기자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을 마치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회현=이지선 기자

최 위원장 "우리금융지주 새출발…주인은 주주와 임직원"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11일 지주 전환 절차를 마치고 14일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열린 출범식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주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이 지주사 출범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민영화된 금융지주사로 거듭난 만큼 수익기반 확충과 기업가치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의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나머지 공적자금 회수 가치 증대도 기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을 매각해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추진하는 한편 과점주주 중심의 자율경영기조를 적극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 최종구 위원장은 손태승 행장과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큰일 맡으셨다"며 민영화 등에 대한 질문에 "당국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설립 초기 필수업무 중심으로 4본부 10부 1실의 최소 규모 조직으로 구성돼 그룹 내외부에서 선발된 8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며,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올해 안에 지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출범사에서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다른 금융그룹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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