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 부스 방문 및 미팅 등 광폭 행보
[더팩트 | 이한림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국내 에너지∙화학업계와 배터리업계 최초로 CES(세계가전전시회)에 참석하며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인 배터리∙소재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1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사장은 'CES 2019' 개막일인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North hall)에 위치한 SK그룹 공동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배터리∙소재사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또 CES 2019가 열리는 기간 동안 전기차 배터리 잠재 고객사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부스와 소재 사업 잠재 고객사인 전지회사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 트렌드를 둘러봤으며 주요 완성차 및 자율주행 업체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특히 김준 사장은 이번 CES에서 롤러블 등 플렉서블(Flexible) 디바이스가 큰 화제가 된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을 유심히 지켜 봤다는 후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플렉서블 디바이스 소재인 FCW(Flexible Cover Window, SK이노베이션의 Flexible Display용 유연기판 브랜드명)를 이번 CES에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준 사장은 올해 연초부터 배터리∙소재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새해 첫 날 국내 서산∙증평 배터리∙소재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4일에는 미국 조지아 주와 투자 양해 각서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역에 이번 CES 참관까지 약 2주간을 배터리∙소재사업에 할애하며 회사 미래 먹거리에 공을 들이는 모습니다.
김준 사장은 "이동수단을 뛰어 넘은 자동차의 미래 모습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은 핵심 소재인 배터리∙LiBS(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FCW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 왔다"며 "SK이노베이션은 고객 가치 창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이들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kuns@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