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신작 '스피릿위시'가 17일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다.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모바일 신작 '스피릿위시'를 오는 17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 회사가 올해 출시할 게임 중 가장 빠른 행보다.
넥슨 관계사인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피릿위시'는 공개 직후 복고 감성을 담은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샀다. 파스텔 톤 그래픽을 바탕으로 캐릭터 25종·길드 콘텐츠 원로원·전략 설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게임의 배경은 이렇다. 낡은 삼포(어떤 물건이라도 몇 배로 불릴 수 있는 신물)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공개된 미리보기 영상 내레이션은 최근 유튜버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배우 신세경이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모두 세 편으로 제작됐다.
김민규 넥슨 모바일사업A실장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가슴 뛰는 모험을 게임에 담아냈다"며 "모델 신세경을 통해 스피릿위시만의 동화풍 감성을 게임 팬에게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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