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낙관론 속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 반등했다. /pixabay
'새해 첫 거래일' 뉴욕증시, 등락 오가다 장 막판 회복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2019년 첫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소폭 상승했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8포인트(0.08%) 오른 2만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13%) 상승한 2510.03에, 나스닥 지수는 30.66포인트(0.46%) 오른 6665.94에 장을 마감했다.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8포인트(0.08%) 오른 2만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주요 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오가며 혼란스러운 장세를 보였다. 장 초반 중국의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과 증시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론도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무역합의가 이뤄지면 증시가 회복될 것이며,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2.07% 오르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해 12월 수출 감소 소식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에너지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5%(1.13달러) 급등한 46.54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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