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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킹' 김연추 전 한투證 차장, 김성락 전무 따라 미래에셋대우서 '새 출발'

'연봉킹' 김연추 전 한국투자증권 투자공학부 팀장(차장)이 김성락 전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을 따라 오는 2일부터 미래에셋대우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더팩트 DB
'연봉킹' 김연추 전 한국투자증권 투자공학부 팀장(차장)이 김성락 전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을 따라 오는 2일부터 미래에셋대우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더팩트 DB

미래에셋대우 '새 인재' 김연추·김성락…2일 첫 출근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연봉킹' 김연추 전 한국투자증권 투자공학부 팀장(차장)이 김성락 전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을 따라 '기해년' 미래에셋대우에 둥지를 틀었다.

미래에셋대우는 김 전 전무를 트레이딩1부문 대표로, 김 전 차장을 에쿼티파생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두 사람이 한국투자증권을 떠남과 동시에 경쟁사인 미래에셋대우로 이직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특히 두 사람이 지난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에서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보다 많은 액수의 보수를 받아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지난해 상반기 22억5930만 원, 김 신임 본부장은 22억2990만 원을 받았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인사 명단 공개와 함께 <더팩트>에 "두 사람의 첫 출근은 오는 2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영입 확정 시기에 대해서는 "개별 인사 내용이기에 개인 정보라 정확한 날짜까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연추·김성락 두 인재의 영입 배경에 대해서는 "예전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대우증권이었던 시기부터 (당사는) 경력 직원들에 대해서 우수한 인재들은 언제든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쪽으로 조직 문화를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강현석 전 대신증권 FICC팀장을 FICC파생본부장으로 함께 선임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 사람의 영입 배경에는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의 적극 추진이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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