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미국 전방위 홍보활동 전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넥쏘'의 미국 현지 1호차 주인공을 낙점하고, 현지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배너이에 있는 딜러점 '키이스 현대'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의 미국 첫 고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넥쏘'의 미국의 첫 고객은 토드 하크래드 씨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은퇴한 공학자다. 하크래드 씨는 지난15년 동안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만을 운행해 왔으며, 이번에 자신의 첫 수소전기차로 현대차 넥쏘를 선택하는 등 친환경차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진 운전자다.
현대차는 미국 첫 넥쏘 고객 차량 전달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미국 시장에서 넥쏘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이달 넥쏘의 미국 시장 본격 출시에 맞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넥쏘 옥외광고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미스터 모바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마이클 피셔가 참여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북부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까지 약 900마일(약 1448km)의 거리를 시승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안전성, 그리고 긴 주행거리를 갖춘 넥쏘야말로 궁극의 친환경차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시장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넥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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