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휴전에도 하락…코스닥 약보합세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기조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58포인트(0.82%) 내린 2114.35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6.26포인트(0.29%) 내린 2125.67포인트에 출발한 지수는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오는 12~15일 열리는 미국과 중국 실무진 협상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며 구체적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한 낙관적인 발언을 지속해서 내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의 휴전 합의에도 실무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을 주며 장중 상승 폭이 축소됐다"며 "이는 전날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크게 오른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관은 홀로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은 3610억 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2198억 원과 1233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상승에 힘을 더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전자장비와기기, 자동차부품, 화학, 철강,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 건축자재, 소프트웨어, 전기장비, 기계, 비철금속 , 제약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10위 종목 중 셀트리온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5%)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대장주인 삼성전자(-2.54%)를 비롯해 SK하이닉스(-2.13%), 삼성전자우선주(-1.14%), LG화학(-1.78%), 현대차(-0.92%), SK텔레콤(-1.42%), 포스코(-1.73%), 네이버(-1.9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3포인트(0.12%) 내린 708.63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과 동일한 709.46에 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오가다 오후 1시쯤 하락 전환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도 확대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399억 원어치를 던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242억 원, 180억 원을 사들였으나 지수 상승을 유도하기에는 부족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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