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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30일 임시주총서 '크래프톤'으로 사명 변경

  • 게임 | 2018-11-30 23:15
블루홀이 새 브랜드 출범에 이어 사명도 변경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로고 /블루홀 제공
블루홀이 새 브랜드 출범에 이어 사명도 변경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로고 /블루홀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업체 블루홀이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변경한다고 결의했다.

블루홀은 지난 5일 관계사간 연합의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을 출범했다. 연장선에서 회사 이름도 블루홀에서 '크래프톤'으로 변경했다.

'크래프톤'은 연합 브랜드와 사명 변경을 도약의 계기로 삼고 있다. 국내외 우수 개발사를 연합에 합류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 체계에서 각 스튜디오를 책임지는 제작 리더십이 독립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며 개발 스튜디오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간다.

'크래프톤'은 더 많은 신규 개발팀이 펍지·스콜·피닉스·레드사하라·딜루젼과 같은 산하 스튜디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단, PC온라인게임 '테라'와 '에어' 개발 조직은 스튜디오 명칭으로 블루홀의 이름을 이어간다.

'크래프톤'은 향후 관계사 CI·건물명 등 연합 내 개편된 브랜드 적용을 단계 별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는 "사명을 크래프톤으로 바꾸고 연합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더 큰 그릇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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