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지난해 11월 13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서비스 진흥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황건일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세계은행(WB)그룹 상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0년 10월 31일까지다.

세계은행그룹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국제개발협회(IDA)·국제투자공사(IFC)·국제투자보증기구(MIGA)·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로 구성돼 있다.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는 총 25명이다. 한국은 호주와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포함된 그룹에서 1.65%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황건일 이사는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주미대사관 공사 참사관·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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