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걸그룹 게임단인 아쿠아는 게임단과 가수로서 활동을 병행한다. 액토즈소프트는 게임과 엔터 시장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이다. 왼쪽부터 승지 해솔 수아 혜림 시현 현주 /액토즈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내 최초 e스포츠 걸그룹 게임단이 등장했다. 액토즈소프트가 선보인 '아쿠아'가 그 주인공이다.
1일 액토즈소프트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산하 '아쿠아'는 6인조 걸그룹 게임단이다. '케이팝스타6' 준우승 김혜림을 비롯해 '프로듀스48'의 윤해솔, '믹스나인'의 백현주와 김시현, '프로듀스 101' 출신 유수아 그리고 그룹 '라임소다'의 나승지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아쿠아' 매니저는 MVP 치키마루 팀에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경력을 쌓은 소라다. OGN '서머너즈워 정복자들'에서 활동했던 형은은 서포터즈로 함께 활동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아쿠아' 창단 배경으로 게임·e스포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많아지는 시장 환경의 변화를 꼽았다. 이 회사는 '아쿠아'를 적극 활용해 게임 이용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는 게임 방송 프로그램과 액토즈소프트 자체 제작 콘텐츠 출연 등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방탄소년단·트와이스·에이핑크 등과 함께한 프로듀싱팀 '지그재그 노트'가 작업한 댄스곡 '로그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들은 이미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들을 활용한 사업은 종합 연예 엔터테인먼트 범주에 속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본다"며 "아쿠아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연계하는 새로운 사업 방향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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