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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재건 정비사업 추진

  • 경제 | 2018-10-31 17:45
부영그룹은 31일 포항시청에서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31일 포항시청에서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 "사회공헌 더 힘쓰겠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이재민을 돕는 추가 지원에 났다.

부영그룹은 31일 포항시와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포항 환호동 대동빌라는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은 임시 거처로 이주해 생활해 왔다. 지진 피해 직후 부영그룹은 이재민들을 위해 원동 부영아파트 52가구를 제공했다. 부영그룹은 이러한 공로로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포항시로부터 지진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차원에서 지진 피해 지역 정비사업 협조를 결정하게 됐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의 자그마한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은 대동빌라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영주택은 정비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사업비를 투입해 121세대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 2개동(지하1층, 지상 9~12층)을 지을 예정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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