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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14%↓…5년 만에 최악

  • 경제 | 2018-09-29 11:56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 시각)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폭락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 시각)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폭락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테슬라 CEO 사기 혐의 악재…하루 만에 시총 73억 달러 증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했다.

28일(현시지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 대비 13.9% 내린 264.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하루 동안 증발한 시가 총액 규모만 무려 73억 달러에 달한다.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이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앞서 SEC는 머스크가 지난 8월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라는 트윗을 올린 것과 관련해 투자자와 규제기관을 기만했다며 사기 혐의로 뉴욕 남부 연방 지법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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