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2018 롤드컵)' 기념 스킨이 나왔다.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롤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의미다. 여기서 스킨이란 게임 캐릭터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일종의 꾸밈옷을 뜻한다.
28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8 롤드컵' 개최를 앞두고 오는 11월 20일 오후 4시 59분까지 기념 스킨을 판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 기간에 '챔피언십 스킨'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챔피언십 스킨' 판매 금액 중 롤드컵 진출팀에게 돌아갈 수익 배분 비율이 변경됐다. 또 스킨을 24종 색상으로 변경시킬 수 있는 '팀 크로마'도 출시했다.
먼저 2018 롤드컵을 기념하는 '챔피언십 카직스'와 '챔피언십 와드' 스킨이 공개됐다. 해당 스킨 수익금의 25%는 발전적인 e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해 롤드컵 총 상금에 추가로 적립돼 모든 롤드컵 출전팀에게 배분된다. 여기서 12.5%는 24개 출전팀들에게 균일하게 배분된다. 나머지 12.5%는 최종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열린 롤드컵에서는 '챔피언십 스킨' 판매 금액을 더한 총 상금 규모가 약 494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에 이르기도 했다.
롤드컵 상금 외 각 롤드컵 출전팀에게 돌아가는 또 다른 수익금도 존재한다. 올해는 특별히 24개 팀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챔피언십 카직스' 스킨을 총 24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팀 크로마 아이템이 추가로 출시됐다. 팀 크로마 판매수익의 25%가 해당 팀에 돌아가게 되며 아이콘·감정표현·추후 롤드컵 우승팀을 소재로 제작될 스킨은 판매 수익의 25%가 해당 팀에게 돌아간다.
롤드컵 기간 중 게임 내 행사도 열린다. '2018 월드 챔피언십 패스'를 구입하면 소환사 아이콘 1개·구 4개·월드 챔피언십 토큰 200개를 얻게 된다. 매일 최초 승리 시와 게임 평가 기록 등에 따라 각기 다른 개수의 추가 토큰을 무한정 얻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임무들도 제공된다. 롤드컵 기간 중 게임 플레이와 승리 기록에 따라 완수할 수 있다. 그 보상으로 2018 월드 챔피언십 토큰 외 다양한 챔피언·아이콘·파랑 정수 등을 얻을 수 있다. 롤드컵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 등 임무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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