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연휴 전 또 말썽'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송금 장애 발생

  • 경제 | 2018-09-21 10:16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송금 서비스가 21일 일시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한림 기자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송금 서비스가 21일 일시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한림 기자

우리은행 "빠른 시간 내 복구하겠다"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한 송금 서비스가 21일 일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부모님이나 친지 등에 돈을 보내려던 고객들은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앱을 실행하면 "현재 금융결제원 전자금융 공동망 장애로 인해 타행 이체거래가 원할하지 않다. 빠른 시간 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지 화면이 뜨고 있다.

거래 오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앱을 통해 금액을 타계좌로 이체하려고 할 때 최초로 오류가 발생했다. 이체 서비스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다.

또한 우리은행은 올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도 접속 장애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송금 등 이체 서비스가 되지 않아 많은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해당 오류에 대해 개인과 기관 고객이 몰리면서 이체 과정에 오류가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타행 송금을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는 모두 작동되고 있다. 차세대전산시스템(위비) 문제는 아니며 일시적인 결제원 회선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시간 내 복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