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13일 열린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입국장 면세점' 도입 검토를 지시하면서 해외나들이 후 귀국길 면세 쇼핑이 가능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팩트 DB
해외 소비 국내 유인, 해외 여행객 면세품 불편 해소 기대
[더팩트|고은결 기자] 입국장 면세점 도입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나들이 후 귀국길 면세 쇼핑이 가능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3일 열린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입국장 면세점'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자는 여론이 많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은 해외 여행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해외 소비의 일부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고, 아울러 외국인들의 국내 신규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대통령 발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국장 면세점과 관련해 내수진작, 일자리 문제 등 검토해 빠른 시간 내 결론을 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되면 해외 소비를 국내로 유인하고, 해외 여행객이 면세품을 들고 다니는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 중이거나 설치할 예정인 곳은 73개국 137개 공항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