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또 BMW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잇따른 BMW 차량 화재 사건과 관련해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사과하고 있는 모습. /김세정 기자
인천서 BMW 차량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잇따른 BMW 차량의 화재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차된 BMW에서 또 불이 났다.
11일 오후 2시쯤 인천 중구의 한 운전학원 인근에 주차된 BMW 120d 승용 차량의 조수석에서 불이나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차 안에 있던 운전자는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었다. 화재는 운전학원 직원들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난 BMW 120d 차량은 리콜 대상 차종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은 36대로 이날 화재를 제외해도 이달에만 8대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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