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31일 KT&G가 3분기부터 실적이 오를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KT&G가 올해 3분기부터 실적 반등에 힘입어 주가가 오를 전망이다.
1일 미래에셋대우는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G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에 이어 부진했지만 전자담배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며 "내수 담배 매출액은 판매단가 상승으로 올랐고 면세점에서의 강세로 점유율도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실적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백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 담배 수출은 19.5% 감소하며 부진했는데 이는 수출 협상이 완료됐지만 매출 활성화를 위해 판매단가를 낮췃기 때문"이라며 "할인 축소와 신시장 개척으로 어려움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전자담배 판매량도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해 주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전자담배 핏은 고속 생산설비 도입으로 생산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디바이스(릴플러스)의 업그레이드와 담배 종류 추가로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자담배 판매 증가세 외에도 홍삼 실적 호조, 수원 부지 개발 등으로 3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예상되면서 주가도 오를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40~50%로 예상돼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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