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2030세대 '소통의 장' 자리매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브랜드 호감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성한 복합문화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가 2030세대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오후 경기도 일산에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라이브 공연 '루프테라스 라이브'가 열렸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새로운 자동차 문화 복합 공간으로 서울과 모스크바, 디지털, 하남에 이어 5번째로 문을 연 복합문화체험 공간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후 월평균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33만 명을 넘어섰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 모터슈트디오 고양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번 공연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4층에 마련된 루프테라스에서 '피맥(피자와 맥주)'과 함께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루프테라스 라이브를 개최했다.
지난해 볼빤간사춘기와 어반자카파, 화요비, 에일리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좋아서 하는 밴드'의 조준호, 음원 순위 강자로 자리매김한 헤이즈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출연해 350여 명의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해 현대차 브랜드와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지속해서 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20대 트렌드 세터를 타깃으로 삼아 고객 저변을 확대하려는 전략하에 '2030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자동차 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공연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상설 전시 관람권을 제공했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자동차가 제작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체 관람까지 약 1시간가량이 소요되는 상설 전시공간에서는 관람객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차량의 골격이 되는 섀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부터 용접, 도장, 조립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 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은 한 관람객은 "공연 관람을 하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너무 좋았다"며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단계별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문화적 소통을 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며 "물건이 아닌 경험을 구매하는 시대에 돌입한 만큼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개관 1년 만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현대차만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전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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