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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긴급 기자회견…'기내식 대란' 4일 만에 '입 연다'

  • 경제 | 2018-07-04 15:37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해 4일 오후 5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26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더팩트 DB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해 4일 오후 5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26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더팩트 DB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기내식 대란' 긴급 기자회견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태와 관련해 4일 오후 5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26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금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지연 건 관련 박삼구 회장이 참석해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기내식 공급 차질로 항공기가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은 '노밀(No Meal)' 상태로 이륙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지 나흘 만에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에 나서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하이난그룹 계열의 게이트고메코리아(GGK)와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지만, 지난 3월 완공을 앞둔 GGK의 신축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기내식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아시아나항공 측은 지난달 15일 샤프도앤코코리아와 3개월 임시로 기내식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기내식 공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면서 1일 자정부터 국제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일본 및 중국으로 떠나는 일부 항공편에 기내식이 아예 실리지 않는 등 지금까지 하루 100여 편이 결항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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