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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박상면' 은퇴 선언

  • 경제 | 2017-12-06 06:05
박상면(왼쪽)이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시즌4)' 결승전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 DB
박상면(왼쪽)이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시즌4)' 결승전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유명 프로게이머 박상면이 은퇴한다.

그의 소속팀 락스 타이거즈는 5일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상면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는 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됐다.

샤이(Shy)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박상면은 락스 타이거즈에서 탑 라이너이자 주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1년 MiG 탑 라이너로 입단한 박상면은 아주부 프로스트와 CJ엔투스를 거쳐 지난해 말 락스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에 샤이로 불리지만 우직한 경기 운영으로 안정감의 대명사이자 최고 탑 라이너로 꼽힌다.

락스 타이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랜 기간 함께 고민해왔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지만 조만간 진행 될 은퇴식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새로운 길을 떠나는 그의 결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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