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관련 중개법인, 관리업체, 개발업체, 건축설계사무소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선도 업체들과 제휴 협력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고객 자산가치 증대를 위한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부동산종합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강남과 강북에 각각 1곳씩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개소했다. 부동산자문서비스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해 현장 밀착형 집중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자문센터에는 투자솔루션부 부동산전문가와 세무사가 상주하고 있다. 제휴 중개법인이 투자물건 DB를 지도 기반으로 공유해 자문센터를 찾는 VIP고객에게 다양한 투자물건들을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일종의 '수익형부동산투자쇼핑몰'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여신그룹에서 개발한 국민은행의 상권분석솔루션인 '상가(권) 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전국 1200여 개 주요·우수 상권에 대한 시장동향분석, 고객분석, 유동인구분석 및 여신통계, 거래사례 등 빅데이터 기반의 고품질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문센터의 특화서비스인 '보유부동산에 대한 종합진단서비스'도 주목 받고 있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제휴해 부동산종합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거리 고객들을 위한 화상상담시스템으로 '디지털 자산관리 어드바이저리(Advisory)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도 강화했다.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결합한 신개념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을 선보였다. 국민은행의 부동산 데이터와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쉽고 편리한 매물 검색부터 금융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에서는 쉽고 간편한 상세 검색 기능을 통해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검색할 수 있다. 알림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조건의 매물, 시세, 분양정보 등도 받아볼 수 있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랫폼 내에서 직접 대출신청을 할 수 있고 정확한 대출 가능금액과 대출금리를 알아볼 수 있다. 매월 납입해야 하는 월부금도 계산해볼 수 있어 본인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금액을 가늠해볼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위한 전용관도 마련됐다. 전용관은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매물등록, 배너광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개업소의 이용 편의를 위해 중개업소 인근 단지의 시세정보, 물건별 대출한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050만 고객을 보유한 국민은행이 만든 중개업소와 상생모델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고객, 중개업소, 은행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향후 생애주기별 특화서비스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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