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원영 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6월 징검다리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호텔 업계는 짧은 휴일 탓에 국내에 머무르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다양한 즐길거리와 연계해 ‘호캉스족(호텔+바캉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6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패밀리 콘서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펀’과 ‘풀’ 두 가지 옵션으로 나뉘며, ‘펀’ 옵션은 △객실 1박 △성인 2인 조식 뷔페 △어린이 전용 수영장 △클래식 ‘동물의 왕국’ 콘서트 △닌텐도 플레이 존 이용이 포함돼 있다. ‘풀’ 옵션은 ‘펀’ 옵션과 동일하되 성인 2인 석식 뷔페가 추가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클럽 앳 더 하얏트 회원에게는 5만 원 할인 및 총 요금의 20%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펀’ 옵션은 24만 원(부가세 별도, 봉사료 없음)부터, ‘풀’ 옵션은 36만 원부터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징검다리 연휴인 2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 패키지를 출시한다. ‘해피 홀리데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 1개 △이탈리아 커피 장인이 블랜딩한 COVA커피 테이크아웃 2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패키지를 예약하고 2~3일 체크인하는 고객에게 ‘화성 뱃놀이 축제 크루즈 요트 승선권’ 2매(선착순 5팀)를 제공한다. 2박 이상 머무는 고객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 사용 가능한 스탠다드 객실 숙박권 1매를 제공한다. 연휴 막바지인 5~6일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뷔페레스토랑 ‘카페(café)’ 2인 조식 무료 특전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은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욜로(YOLO) 패키지’를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유러피언 노천카페 쿨팝스 치맥 세트 △롯데시네마 관람권 1매가 제공된다. 여기에 남산과 서울 시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롯데호텔서울의 클럽라운지 1인 혜택이 더해진다. 상기 패키지는 1인 전용 패키지로 20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예약 가능하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연휴 기간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로 7017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로 7017’은 1970년대 지어진 다리를 국내 첫 고가보행길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서울로 7017 패키지’는 △디럭스룸 시티뷰 △피크닉 쿨러백(베이글 크림치즈 샌드위치 한 개, 포카치아 샌드위치 한 개, 그릭 샐러드 한 팩, 딸기 한 팩, 후레시 오렌지 주스 한 잔, 하프바틀 레드와인 한 병, 생수 한 병, 월넛 브라우니 한 개) △고객 휴대폰에 담긴 사진 최대 10장 인화 서비스로 구성돼있다. 30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25만 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플라잉 피크닉 패키지(Flying Picnic Package)를 선보인다. 플라잉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미니캠이 장착된 드론 1대(11만 원 상당) △이탈리아 화덕 피자 테이크아웃 서비스 △뷔페 패밀리아 2인 조식(선택)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또한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여성 발레 파킹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클럽층 객실 선택 시에는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의 2인 조식과 다양한 클럽층 혜택(해피아워 뷔페, 사우나 등)도 제공된다. 가격은 22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얼티밋 클래식 이브닝(Ultimate Classic Evening)’ 패키지를 8일까지 선보인다. 얼티밋 클래식 이브닝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은 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얼티밋 카운터테너 with 세종솔로이스츠’ 공연 R석 티켓 교환권2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디럭스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 2인 조식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돼있다. 가격은 30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더 플라자는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스티&트래블 (Taste&Travel) 패키지’를 다음 달 9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네덜란드 출신 론 반 데 보센 수석 파티시에가 직접 구성한 특별한 여름 디저트를 ‘더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영국의 명품 뷰티 브랜드인 ‘몰튼 브라운(Molton Brwon)’ 트래블 세트와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의 조식(2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메리어트 리워즈 포인트 적립, 레스토랑 10% 할인, 덕수궁 입장권(2매)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22만 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국민카드 우수고객은 3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아트 인 서머(Art in Summer)’를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모든 패키지에는 공통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리스 드 블라맹크展’ 2인 관람권 △기념엽서 패키지(엽서 8종 포함)가 포함된다.
스위트 서머(Sweet Summer) 타입 선택 시 ‘곤트란쉐리에’의 시그니처 메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박스’ 교환권을 제공한다. 버블리 서머(Bubbly Summer) 타입 선택 고객은 ‘시메이(Chimay)’ 맥주 2병, 시메이 기념 잔 1개, 크리스피 치킨, 웨지감자를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뷔페 ‘에이치가든’ 2인 무료 조식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아트 인 서머’ 패키지 가격은 1박 기준 17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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