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영석 기자] 지난 10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ASA GT 클래스 중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드팀 한민관과 원레이싱 이원일이 라이벌 토크를 가졌다.
* 한민관(서한퍼플모터스포트-레드) vs 이원일(원레이싱)
한민관은 “시즌 초반은 좋았지만 3전부터 브레이크가 바뀌면서 마지막 전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은 많은 변화로 다시 앞서 나갈 것이다. 특히, GT2 클래스 권봄이 선수가 달라졌으니 주목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일은 “지난 시즌 연이은 우승 경험도 있어서 첫 대회부터 참가를 했으면 아마도 우승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고 말했다.
이에 한민관은 그래도 난 이미 한번 우승을 해본 사람이라 말하며 웃음을 줬다.
1위 공약에 한민관은 “시상대에 속옷을 입지 않고 샴페인 사례를 받겠다”며 연이은 웃음을 줬고 이원일은 “경기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을 위해 1코너를 드리프트로 돌아보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ASA GT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서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로 GT1 클래스는 작년 쉐보레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쏠라이트 인디고 프로팀의 치열한 경쟁을 펼다. GT2 클래스는 올 시즌 KSF 경기에 출전하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진배기량과 무게당 마력비에 의한 B.O.P 규정에 따라 GT1~4까지 4개 클래스가 혼전을 벌리는 혼합 종목으로 역대 최대 총 39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과 전남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중국 상하이인터내셔널서킷까지 총 4개 경기장에서 8회의 경기가 개최된다.
jy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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