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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신임 대표이사에 이승한 씨 선임

  • 게임 | 2017-03-14 15:08
액션스퀘어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대표이사를 김재영 씨에서 이승한(사진) 씨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액션스퀘어 제공
액션스퀘어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대표이사를 김재영 씨에서 이승한(사진) 씨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액션스퀘어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모바일게임 ‘삼국블레이드’ 등으로 유명한 게임업체 액션스퀘어는 이사회를 통해 이승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대기업과 금융회사, 게임회사 등을 두루 거치면서 27여 년 동안 글로벌 사업과 투자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승한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전공했다. 지난 1991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종합기획실에 근무했으며 이후 IMM금융그룹과 넥슨모바일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액션스퀘어에서 근무해왔다.

창업자인 김재영 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 사임 후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면서 개발총괄이사로 보직을 변경해 게임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측은 “글로벌 사업과 투자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경영인을 맞아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김재영 개발총괄이사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과 일정 관리 등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올해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한 신임 대표는 “경영과 게임개발의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진출과 함께 신작 블레이드2의 빠른 출시를 통해 올해를 수익성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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