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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한 특검, 내일(18일) 첫 소환조사…28일까지 '기소'

  • 경제 | 2017-02-17 20:0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일(18일) 오후 2시 특검팀에 소환돼 첫 조사를 받는다. /문병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일(18일) 오후 2시 특검팀에 소환돼 첫 조사를 받는다. /문병희 기자

[더팩트 | 권오철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일(18일) 오후 2시 구속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실시한다.

17일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소환조사 계획을 밝혔다. 이 특검보는 "보완수사를 통해 향후 공소 유지에 문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보완수사에서 삼성의 대가성 뇌물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특검팀은 1차 수사기한을 마감하는 오는 28일 전까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도 진행할 전망이다.

이 특검보는 "수사 기간 내에 기소할 예정"이라며 "기소와 공소유지(재판진행)의 주체는 당연히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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