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반기문 테마주'가 출렁이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1일 증시 정규거래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반기문 테마주'가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 전 총장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마감 후 이같은 발언을 하자 시간외거래에서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보성파워텍을 비롯해 씨씨에스, 휘닉스소재 등 '반기문 테마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성문전자, 지엔코, 파인디앤씨, 일야, 한창, 광림 등은 시간외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급락하며 하한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보성파워텍은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씨가 부회장직으로 재직했던 곳으로 현재 사임했음에도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로 불린다. 성문전자는 재직 중인 임원과 반 전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설이 돌면서, 씨씨에스는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주, 제천, 음성 등의 케이블 사업자로 관련주로 시장에서는 분류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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