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이 9일 오전 9시 35분께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이 9일 오전 9시 35분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장 차장이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두 번째로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최순실 씨에 대한 자금 지원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그룹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페이퍼컴퍼니 '비덱스포츠'와 22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약을 맺고, 회사 계좌를 통해 280만 유로(약 35억 원)를 전달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삼성그룹 2인자'로 꼽히는 최지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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