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IG 중고매물 그랜저IG가 신차 출시 나흘만에 중고차 시장에 나온 가운데 신차 대기 기간이 2개월 걸리는 탓에 중고 매물도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남윤호 기자
그랜저IG 중고 가격도 신차가격
[더팩트│임영무 기자] 사전 예약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달 출시된 현대차의 그랜저IG가 출시 나흘만에 중고 매물로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는 그랜저IG는 3.0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주행거리는 200km된 그랜저IG 3.0 가 신차 가격과 같은 3550만원으로 감가율 없이 중고 매물로 등록돼 눈길을 끈다.
현재 그랜저IG는 신차 인도시기까지 2개월 가량 소요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밀린 예약을 감안한 매물 가로 적용된듯 보인다. 중고차 차량 가격도 3550만원으로 감가율이 없이 매물로 등록됐다. 신형 그랜저IG의 경우 지금 바로 계약해도 신차를 건네받는 데 약 2개월가량 소요된다. 차량 예약이 밀린 상태라 감가율 없이 매물로 등록된 것으로 보인다. 날렵한 외관으로 '오빠차'로 변신한 신형 그랜저IG는 2만7000여대의 사전계약 건수를 기록해 출시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사전계약에 돌입한 첫날 계약건수만 1만6000대에 이르는등 지난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한 첫말 계약건수 1만827대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신형 그랜저IG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중고매물로 나왔지만 중고차 매물이 가격이 신차와 차이가 없어 현재 거래가 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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