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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인포그래픽] 청문회 나선 이재용 등 9인 재벌총수, 최고가 차량 누구?

  • 경제 | 2016-12-07 05:30

'재계 1위' 삼성 총수 이재용 차량 가격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9개 대기업 총수들이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가장 고가의 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그래픽=정용무 기자
'재계 1위' 삼성 총수 이재용 차량 가격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9개 대기업 총수들이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가장 고가의 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그래픽=정용무 기자

9인 재벌총수 중 1위 신동빈 회장, 이재용 부회장은 8위

[더팩트ㅣ국회=권오철·이성로·이성락 기자]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9명의 재벌총수 가운데 최고가 차를 타고 나타난 '회장님'은 누굴까.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9명은 6일 국정조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증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9명의 총수는 그룹 관계자, 변호사 등과 함께 고급 업무용 차량에서 내리며 청문회에 나섰다.

그렇다면 최고가 차량을 타고온 회장님은 누구일까. 바로 '벤츠 마니아' 신동빈 회장이다.

신동빈 회장은 9명의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수입차를 타고 국정조사가 열리는 국회로 왔다. '벤츠 마니아'로 알려졌는데 이날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S600 Long' 모델을 타고 국회에 등장했다.

신동빈 회장의 선택을 받은 'S600 Long'의 가격은 2억6900만원이다. 배기량은 5980cc,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530마력과 84.7kg.m이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EQ900 L'을 이용한 허창수 회장, 최태원 회장, 김승연 회장이 뒤를 이었다. 'EQ900 L'의 가격 1억5300만원으로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는 각각 5038cc, 425마력, 53.0kg.m이다.

이어서 현대자동차 '에쿠스 VL500'을 이용하고 있는 조양호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차량 가격 1억4303만원이고 배기량은 5038cc, 최대 출력 416마력, 최대 토크 52.0kg.m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장인 정몽구 회장과 손경식 CJ 회장은 1억1700만원이 나가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을 이용하고 있다.

재계 1위 삼성 총수 이재용 부회장은 쌍용자동차 '체어맨 VS500'을 타고 왔다. 차량 가격은 9729만원으로 배기량은 4966cc,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5.0kg.m의 동력성을 발휘한다.

가장 저렴한(?) 차를 타고 취재진 앞에 선 총수는 구본무 회장이다. 유일하게 승합차를 이용했는데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배기량 : 3342cc, 최고 출력 : 280마력, 최대 토크 : 34.3kg.m)을 타고 청문회로 향했다. 가격은 최대 5519만원이다. 신동빈 회장의 'S600 Long'과 비교해 약 2억1000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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