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차은택 지원 의혹' 권오준, 오늘(11일) 오후 7시 소환
11일 검찰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차은택 씨의 광고사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는다. /더팩트 DB
11일 검찰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차은택 씨의 광고사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광고감독 차은택 씨의 광고사 지분 강탈 의혹과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소환 조사를 받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1일 권 회장에게 이날 오후 7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기업 총수가 검찰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회장은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을 최 씨에게 넘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권 회장이 포레카 매각 결정에서 차 씨의 이권을 챙겨주려는 목적이 있는 게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포레카 매각을 최종 승인한 인물이다. 2014년 3월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지분 100%를 가진 포레카를 매각하고, 같은 해 말 중견 광고대행사 A사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차 씨 등은 A사 측에게 포레카를 인수한 뒤 지분 80%를 넘기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