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 시각) 열린 롤드컵 조별예선 B조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텔레콤T1의 이상혁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네이버 영상 캡처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SK텔레콤T1(SKT)이 클라우드나인(C9)을 격파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가져갔다.
SKT는 1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16강 조별예선 B조 1경기에서 C9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초반 '벵기' 배성웅과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초반부터 배성웅과 이상혁이 쉽게 킬을 가져가면서 빠르게 격차를 벌려나갔다. C9은 역습을 시도했지만 마지막까지 힘을 못 쓰며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이상혁은 "롤챔스 결승 진출전에서 경기력이 잘 안 나왔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보완된 상태다"라며 "생각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기력이 잘 나온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롤드컵은 오는 10일까지 조별 예선을 거친 후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대표팀으로는 SKT를 비롯해 삼성 갤럭시, 락스타이거즈 등 3팀이 참가했다.
롤드컵 상금은 우승이 100만 달러(약 11억 원)이며, 2위는 25만 달러, 3·4위는 15만 달러, 5~8위는 7만5000만 달러, 9~12위는 4만5000달러, 13~16위는 2만5000달러 순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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