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태·박용만·이승철 등 유명인들 투표소 찾아 소중한 한 표 행사
[더팩트ㅣ한남동=최승진·서민지Ⅱ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아 서울 용산구 한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한남동 제3 투표소에는 유명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13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모두 8명의 유명인이 다녀갔다.
배우 박해진은 유명인 중 1호 투표자다. 박해진은 선거가 시작된 직후인 오전 6시 10분쯤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 안내자들은 "그가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를 찾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언론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은 양승태 대법원장이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아내 김선경 씨와 함께 오전 8시 15분쯤 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줄 참된 일꾼을 뽑는 귀중한 주권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라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재계 인사 중에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가장 먼저 투표소에 얼굴을 비쳤다. 박용만 회장은 오전 8시 45분쯤 아내 강신애 씨와 이곳을 방문했다.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한 박용만 회장은 한 표를 행사한 뒤 조용히 투표소를 빠져나갔다.

낯익은 연예인들도 눈에 띄었다. 가장 먼저 방문한 박해진에 이어 오전 8시 15분쯤 방송인 김나영이 투표소를 찾았다.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김나영은 취재진의 관심이 쏠리자 "세수도 안 하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오전 9시 30분쯤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아들 손주안 군과 함께 투표소로 향했다. 이들은 손주안 군이 직접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게 해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오전 10시 30분쯤 아나운서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각각 방문해 투표했고, 오전 10시 50분쯤 가수 이승철이 딸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이승철은 "딸의 교육 차원에서 함께 왔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한남초등학교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수많은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울 한남동이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만큼 이날 초등학교 주차장에는 대형 세단 등이 줄지어 주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shaii@tf.co.kr,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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