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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앵 마크 지운 뉴 DS5, 'DS 윙' 달고 29일 출시

  • 경제 | 2016-01-29 14:09
한불모터스는 29일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제공
한불모터스는 29일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불모터스는 29일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DS5는 DS의 플래그십 모델로,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매력을 더한 차량이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뉴 DS5 국내 출시를 통해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뉴 DS5는 PSA 그룹의 최신 기술력이 담긴 블루 HDi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과 13.5km/ℓ(고속도로: 14.7 / 도심: 12.6)의 연비를 갖췄다. 뉴 DS5는 국내 시장에 So Chic와 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590만 원과 4950만 원이다.

뉴 DS5의 가장 큰 변화는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새로 새긴 DS 엠블럼과 강인한 인상의 육각형 모양 그릴 장식으로 대표되는 'DS 윙'이 그 특징이다.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는 뉴 DS5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LED 제논 헤드라이트는 일반 할로겐 램프보다 20배 긴 수명과 적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한다.

한불모터스는 29일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제공
한불모터스는 29일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제공

뉴 DS5 인테리어는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독특한 3피스 타입의 제니스 글래스 루프는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고,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글래스 루프 사이에는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조절장치가 위치해 있다.

뉴 DS5는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468리터에 이르는 트렁크 공간은 골프 등 레저 활동에 부족함이 없으며, 차량 뒷좌석의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00리터에 달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콘솔에는 2개의 선글라스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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