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자식'이 있다고 밝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SK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SK의 주가가 전날대비 5000원(1.96%)하락한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는 전날대비 1500원 하락한 25만3000원에 장을 시작했으며 현재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혼외자식'에 대한 고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저의 부족함 때문에, 저와 노소영 관장은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며 "알려진 대로 저희는 지금 오랜 시간 별거 중에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과거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수년 전 여름에 저와 그분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고 노 관장도 아이와 아이 엄마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태원 회장은 "노 관장과 관계를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노 관장과, 이제는 장성한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보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