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장에서 하락 마감했던 한미약품 주가가 장 종료 후 시간외거래에서 9.87% 폭등했다./ 더팩트DB
한미약품, 시간외거래서 9.87% 폭등
[더팩트 │ 황진희 기자] 정규 시장에서 하락 마감했던 한미약품 주가가 장 종료 후 시간외거래에서 가격제한폭(±10%)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5일 오후 4시 현재 한미약품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5만 4000원(9.87%) 오른 60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25억 원이며 상한가잔량은 10만여주 쌓였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정규장에서는 전날보다 3000원(0.55%) 내린 5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시간외거래에서 급상승한 것은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프랑스계 헬스케어기업 사노피와 약 5조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같은 시간 일양약품, 일동제약, 녹십자, 종근당 등 제약주들 역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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