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제주 기반 사업 더욱 강화
다음카카오가 2일 제주 인력을 철수한다는 일부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본사는 제주며 현재 본사 이전 계획은 없다”며 “제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영속 가능한 수준의 실제 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이를 통해 향후 제주 기반 사업을 더욱 더 확대 강화하고 전사 차원의 제주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 모바일 O2O 플랫폼을 구축하고 △ 제주 관광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 제주 사옥 부지 12만5600 제곱미더(3만8000여평)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주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카카오프렌즈 테마 뮤지엄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지역 특색 사업이 성공할 경우, 전국 또는 아시아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있는 조직은 동일 근무지로 통합한다는 큰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 제주 근무자 중 판교와 협업이 많은 인력은 판교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판교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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