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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 '자몽에이슬' 성공 자신, 후속 과일소주 2개 준비"

  • 경제 | 2015-06-19 13:57

자몸에이슬 후속 제품 '00에이슬' 출시될까? 국내 주류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리큐르)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자몽에이슬'이 성공할 경우 후속 제품 2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제공
자몸에이슬 후속 제품 '00에이슬' 출시될까? 국내 주류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리큐르)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자몽에이슬'이 성공할 경우 후속 제품 2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제공

19일 불금은 '자몽에이슬'

대한민국이 과일소주 열풍에 빠진 가운데 국내 주류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리큐르) ‘자몽에이슬’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이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후속 제품 2개를 추가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일 하이트진로는 과일소주 ‘자몽에이슬’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앞서 출시된 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무학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금복주 상콤달콤 순한참, 대선주조 시원블루 자몽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또한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지 않지만 자몽에이슬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후속 제품 2개를 추가 출시할 수도 있다”며 “과일소주는 뚜껑색 또한 주목받기 때문에 이를 살릴 수 있는 과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몽에이슬은 알콜도수 13도 제품으로 앞서 출시된 과일소주 중 도수가 가장 낮다. 출고가는 962.5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로 과일소주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이트진로 페이스북 '자몽에이슬' 출시 예고 게시물 좋아요 클릭수가 4만 클릭을 넘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하이트진로 페이스북 '자몽에이슬' 출시 예고 게시물 좋아요 클릭수가 4만 클릭을 넘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 때문일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자몽에이슬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하다. 특히 하이트진로 페이스북 ‘자몽에이슬’ 출시 예고 게시물에는 “드디어 나왔다! 여름엔 자몽이야”, “참이슬이 만든 과일 소주는 다르겠지”, “이건 정말 안 먹어봐도 맛있을 듯”, “난 순하리보다 이게 더 취향에 맞을지도”, “순하리, 좋은데이 한물 갔으니 이제 참이슬”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자몽에이슬 출고 예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한 누리꾼은 무려 4만 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자몽에이슬 출시는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칵테일 소주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몽에이슬은 후발 주자인만큼 초기 흥행이 중요하다. 광고선전비의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매출 성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국 소주사업자이기 때문에 흥행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더팩트 | 변동진 기자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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