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서울모터쇼 신차 대거 공개
폭스바겐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진보적인 디자인의 컴팩트 SUV 콘셉트카 '티록'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수입차 단일 브랜드 가운데 최대 규모인 2250㎡의 부스를 마련해 아시아 프리미어 1종, 코리아 프리미어 5종 등 미래의 모빌리티를 대변하는 폭스바겐의 콘셉트카와 최신 디자인과 첨단 혁신 기술을 갖춘 6개의 모델을 공개했다.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티록'은 '티구안'과 '투아렉' 두 개의 성공적인 SUV 모델을 탄생시킨 폭스바겐이 SUV 라인업 확대를 목표로 개발한 콘셉트카로 오프로드에서 빛을 발하는 4륜구동 SUV의 특성과 외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쿠페형 SUV다.
티록은 골프 GTD에도 사용되는 185마력의 2.0 TDI 엔진을 탑재, 최고 시속 210km의 성능을 발휘하며 ℓ당 20.4km의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한다. 아울러 최신 할덱스 커플링이 탑재된 4MOTION 시스템이 장착돼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모든 힘을 프런트 액슬로 전달해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전면 휠이 미끄러지는 것을 감지하면 리어 액슬에 순간적으로 힘을 배분하는 주행 상태에 따라 사전 컨트롤이 가능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폭스바겐은 '골프 스포츠밴'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 소형 MP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뛰어난 차체비율과 적재 공간을 갖춘 소형 MPV '골프 스포츠밴'은 골프가 선보여온 해치백과 에스테이트 스타일을 잇는 세 번째 바디 버전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골프 스포츠밴은 모두 6가지 새로운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모델은 기본적으로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이전 모델 대비 연료를 20% 줄였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은 2.0 TDI 엔진이 탑재돼 3500~4000rpm에서 150 마력의 최대 출력을 내며, 32.6kg.m(1750~3,0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아울러 6단 DSG와 결합해 연료 소비량은 ℓ당 20.8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2 g/km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더팩트 | 일산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