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마트별 행사가 보니
[더팩트 | 경제팀] 킹크랩이 최근 수산물 시장에서 절반 가격에 판매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대형 마트에서도 할인 행사에 나섰다.
1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 마트가 제철을 맞은 킹크랩과 로브스터를 기존 판매가의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1마리(2kg)당 7만 원에 킹크랩을 판매한다. 기존에는 100g당 7000원 수준이었지만 행사 가격은 3500원으로 떨어진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는 활 킹크랩과 활 로브스터 행사를 시작한다. 활 킹크랩은 1마리(1.5kg)당 4만2800원, 100g에 2850원이다. 행사 제외 매장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홈플러스도 저렴한 가격에 킹크랩을 내놓는다. 기존 가격보다 20% 싼 100g당 3980원으로 형성된 가격이다.
한편 킹크랩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1kg당 3만5000원에 팔렸다. 기존 판매가의 절반가여서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 상황은 한 수입업자의 사업 실패로 벌어졌다. 수입업자는 킹크랩 수입 독점을 위해 200톤을 사재기했지만 판매가 어려워지며 킹크랩이 죽자 헐값 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크랩 대형 마트 행사 소식에 누리꾼은 "킹크랩, 왜 나만 싼 킹크랩을 못 보는거지?" "킹크랩, 저 가격도 싼 건 아닌데" "킹크랩, 오랜만에 사 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