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연정 기자] 한국팀 CJ엔투스 블레이즈에서 서포터로 활약했었던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북미팀 TSM의 이름을 달고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롤챔스 초대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MiG 블레이즈(CJ엔투스 블레이즈의 전신) 출신인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톱 서포터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롤드컵과 유독 인연이 없어 번번히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얼마전 CJ엔투스 블레이즈에서 나와 북미팀 TSM으로 둥지를 옮긴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북미 강호 클라우드나인(C9)을 꺾고 TSM 내 핵심 미드라이너 '비역슨'에 버금가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북미 1위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북미팀 TSM은 롤드컵 전 시즌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북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이다. 은퇴한 레지날드와 한국 프로게이머 출신인 '로코도코' 최윤섭이 코칭스태프로 자리해 있으며 탑 다이러스, 정글 어메이징, 미드 비역슨, 원거리딜러 와일드터틀 그리고 서포터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팀을 메워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아 롤드컵 성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롤드컵 시즌 4 조별 예선 B조에 자리한 TSM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오늘(18일) 유럽 대표 SK Gaming과 첫 번째 경기로 롤드컵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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